점수

★★★★★

인원

2명

성공여부

실패



인기있는 테마였는데 역시나 입니다.


이건 재미가 없을 수 없는 방탈출입니다. 정말로. 엄격 근엄 진지하게...

일단 막 방탈출 입구에 들어갔는데 어맛...! 여긴 아마존이야...!!! 밀림!! 뭐 이런느낌이 들었다는데

사실 막 그렇게까지~ 리얼리티가 있다 그런건 없었지만 

확실히 타 방탈출에 비해 퀄리티가 웅장하긴 했었죠...


저는 개인적으로 장치의 비중이 높은것 + 활동성 있는걸 좋아합니다.

그런면에서 월등히 만족도가 높은 테마였습니다. 

정말 왜 다들 운동화+편한옷들 입으라는지 알것같네요. 

꼭 운동화!!와 바지!!를 입고가세요.


정말 퀄리티가 웅장하고 재미있습니다.


근데 퀴즈 푸는 방식이.............

호불호가 갈린다고 들었는데 저는 확실히 불호였습니다.

어렵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퀴즈의 목표? 가이드? 가 확고해요.

그런데 푸는 과정이 참으로 귀찮단말이죠............

저는 확실히 불호였습니다...문제방식이 불호고 활동들이 극호였다고해야하나요...

여튼 그렇습니다.


아마존은 적어도 4명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저는 친구와 둘이서 갔습니다...

결과만 말하자면 마지막 방에서 몇 문제 남기고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확실히 문제 스타일이 귀찮아서 인원수가 필요한 것 같아요. 참 재미있는 테마인데 장치를 다 못즐겨서 아쉽네요.



그런데 서이룸은 홍대 2호점은 음.........이렇게 친절하나요?

저희가 딱히 힌트를 원하지 않았는데도 힌트를 원하면 춤을 춰주세요~ 라고 말하고

힌트를 원하지 않았는데도 그냥 딩~ 하고 힌트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있었습니다.


저희가 2명이어서 막힐것 같으면 그냥 주는거였는지...배려심인것같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더 고민하고 생각하고싶었는데...ㅠㅠ;; 란 느낌이었습니다.


좀 불편하게있다면 힌트를 주고나서 바로 타임을 알려줘야하는데

계속 힌트영상을 띄워주더라구요 타임을 안 알려주고ㅠㅠㅠ 중간에 CCTV보면서 타임을 알려달라는 뜻으로

손목을 툭툭 쳐서야 타임을 보여주시더라구요..........

이걸 직원분에게 말씀드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결국 그냥 나왔습니다. 음, 일종의 배려셨겠죠...



그래도 방탈출을 하면서 이 정도의 활동성을 보장하는 곳은 없는 것 같아요 꿀잼입니다.






점수

●●◐○○

인원

3명

성공여부

실패


공포테마이기에 기대는 하고 갔으나...

그렇게 공포다! 싶은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중간에 정말 두번정도 깜짝놀라 비명을 지르긴 했네요.

나머진 쏘쏘했습니다.

장치의 비중보다는 자물쇠의 비중이 강해서 그다지 큰 인상이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건대 엑스케이프 같은 경우는 건대에서 놀게 되었을 때 심심해서 가게 된 경우였는데 

재미없지도 않고 재미있지도 않습니다.


방탈출을 하게 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강남/홍대 지점을 추천하고 싶군요.



점수

●●◐○○

인원

4명

성공여부

성공(?)



공포도가 2개정도 있지만 공포도가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블랙워와 야간자율학습은 한지 오래되었는데 크게 기억나는게 없는 걸 보아 큰 재미를 느낀 것 같지는 않습니다. 

뭔가 A-B-C 이렇게 풀어야하는데 A-C 이렇게 푼 기억이 있습니다...(B를넘어가고)

뒤에 타임이 없어서 시간을 조금 더 줘서 탈출했습니다.

1시간기준이면 실패고...그 더 준 시간으로 하면 성공이어서 애매합니다. 



점수

★★★★☆

인원

2명

성공여부

성공



유명 19금 테마이죠. 친구랑 처음 간 19금 테마였습니다.

저는 방탈출을 좋아해서 자주갔지만 이 친구는 거의 처음? 갔을것입니다. 아마도. 두번째인가?

하지만 방탈출이 많이 쉬운편이어서 친구와 끝까지 갈 수 잇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오래된 친한친구와 갔는데...그러길 잘햇습니다.

조금 어색한 친구랑 갔으면 민망한 상황이 펼쳐졌을꺼같네요. 이건 정말 친한사람이랑 가야합니다.

친한 사람이랑 가면은 그냥 아하하하 이게뭐야 하고 웃으면서 끝나지만

어색한 사람이랑 가면은 답을 알아도 탈출 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여튼 재미있습니다! 정말로! 

무언가를 만지고 어른들의 장난감도 보고! 이런 테마가 또 있다면 무조건 하고싶네요!



점수

★☆☆☆☆

인원

2명

성공여부

실패


소녀의 꿈을 하고 건대 큐 방탈출에 호감도가 잔뜩 적립된 상태로 갔습니다.

그 때처럼 꿀방탈출 할 수 있겠지! 싶어서 사실 무슨 테마를 할지 고르지 않고 가서 예약가능한걸로 봤습니다.

같이 갔던 친구는 방탈출을 처음하는 친구였었는데...음...난이도를 조금 더 낮은걸 했어야했나 싶었습니다.


방탈출은 거의 초반부분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때당시 제가 미숙한것도 있었지만 제 기준으로는 뭐야? 이게 왜 이렇게 풀어야 돼? 누구 이유 아는 사람?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음...제가 지금까지 한 방탈출 중 가장 재미가 없었습니다....


약간 화가 날 정도였습니다.

이후로 건대 큐 방탈출은 가지 않습니다만...

근데 같이 간 친구는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네요...저는 신기했습니다...


글쎄요...저는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점수

●●◐○○

인원

3명

성공여부

실패



방탈출이 처음인 두 친구와 함께 간 곳입니다.

홍대에는 방탈출이 많았는데 재미있는데 초보자가 하기 쉬운 방탈출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서울이스케이프룸의 홍대점을 가볼까 했는데...

CCTV를 향해 춤을추고 소통이 불가능한 곳이라고 하자 친구 한명이 싫다고했습니다.

(저도 이 방식이 너무 불편합니다. 제가 묻고 싶은 것을 질문할 수도 없고...)


그래서 고르고 골라서 추천을 받은 곳이 메종드 시크릿.

힌트가 무제한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뭐 상관없는게...타 방탈출도 실패로 처리해주셔도 되니까 힌트 더 주시면 안되나요? 라고 물으면 더 주시더라구요...

거절한 방탈출을 지금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뭐 어쨌든  

지금까지 자본주의성이 넘쳐나는 유명테마들만 갔는데 약간 생소했습니다.

올해에 열렸다고는 하더라구요. 


추천을 많이 받은것은 크레이지 베어라는 곳이어서 가고싶었는데

저희가 가능한 시간에는 코리안 살롱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코리안 살롱을 갔습니다.


음...

저는 누누히 말했다시피 장치와 활동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코리안 살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장치가 하나인가 두개정도 있었나?

그래서 저는 약간 지루했습니다. 당시 잠을 3시간밖에 못자고 논 거여서 머리가 돌아가지도 않았고.


그리고 스토리가


으음...?

마지막 부분에서 엥? 엥? 왜? 라는 약간 의아함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 재미없어! 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그저 평범~ 이 정도입니다.

처음 한 두 친구는 아주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한 친구는 방탈출을 할까말까 별로 하고싶지 않은데 둘이 그렇게 하고싶다면 뭐... 란 느낌으로 했는데

방탈출에 영업당해서 또 하고싶어! 라고 말했습니다. 좀 흐뭇하더라구요. 


다음에는 크레이지 베어에 가보고싶습니다.


그리고 방탈출을 다니면서 직원이 불친절하다고 느낀 적은 한 번 밖에 없었는데

(강남 코드케이때...저는 친구랑 수다가 떨고싶어서 방탈출 시간 40분전에 도착했는데 지금 들어가게 준비하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일부러 대화하고 싶어서 40분전에 도착한거였는데....그래서 싫다는 의사를 보이자 인상을 찌푸리시더라구요.)


이렇게 친절한 방탈출 카페는 처음이었습니다. 직원분이 정말 친절했습니다. 정말 밝으시고. 

사진을 찍어주는 등의 서비스는 없었지만 기분 좋았습니다. 


점수

★★★☆☆

인원

2명

성공여부

성공



추천을 많이 받은 시간 여행자의 실험실입니다.

서울이스케이프룸은 정말 추천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만큼 유잼 방탈출이 많다는 의미겠죠.

추천을 많이 받아서 두근두근 기대하면서 갔는데....

음...

재미는 있습니다! 참신하구요! 

하지만 활동성이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어서 그런가 저는 크게 우와! 정말 재미있다! 란 느낌을 받지 않았습니다.

문제 난이도는 적당한 편입니다.

저와 제 친구의 경우는 방탈출은 3~4번 했었지만 숙련자 정도는 아니었지만

둘이서 10여분 정도 남기고 나왔습니다. 


연출이 참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약간 이과식 문제같은게 있어서 문과생인 저는 혼란스러웠습니다. 



점수

★★★☆☆

인원

2명

성공여부

성공



약 3분정도 남기고 탈출했습니다.

탈출하라 1988 방도 괜찮았고 연출도 괜찮았어요.

시간여행자의 실험실일아 탈출하라 1988는 하루의 텀을 두고했었는데

서이룸의 문제 방식을 좀 익힌 느낌입니다. 제가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 듯 합니다...

그래도 시간여행자의 방보다 활동성이 있어서 아주 조금 더 좋았습니다.

서이룸은 진짜 연출이 정말 좋네요...


근데 탈출하라1988을 여름에 하면 안된다는 글을 봤는데

정말입니다...서이룸은 이걸 고쳐야합니다...

정말 덥습니다...

저는 8월 초반에 햇는데 진짜 너무...그거빼고는 괜찮았어요.

연출도 재미있고 장치도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정말 크나 큰 문제때문에 높은 점수를 줄 순 없군요.



사실 두 시리즈는 서이룸의 유명한 작품 아마존의 잃어버린 도시를 하기 위해 했습니다.

그냥 시즌2는 평이 좋아서 시간 순서대로 하고싶었어요.

문제가 있다면 저는 이 시즌2를 늘 친구한명과 (단 둘)이서 했는데

음...언젠가 하게 되면 후기를 쓰겠습니다.



점수

★★★★☆

인원

2명

성공여부

실패



강남 코드케이에서 유명한 충무공 이순신입니다.

방탈출이 처음인 친구에게 방탈출을 영업하고 싶어서 가장 재미있는걸로 유명한 테마를 갔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활동성이 높은 편을 좋아하는데 장치의 비중과 퀴즈의 비중이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이순신이라는 테마에 알맞는 문제와 활동들이 있습니다.

누군가 감기에 걸린 사람은 자제해댈라고 했는데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정말 내가 이순신 장군의 부하가 되어서 싸우고있는 기분이 듭니다. 진짜 재미있습니다. 정말로!!!

연출이라든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친구가 초보였기에 후반부의 활동을 못하여 조금 아쉽긴 하였지만 

그래도 체험하고 나왔으니 괜찮습니다. 


초보자 3명이서 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숙련자는 2명?




점수

★★★☆☆

인원

2명

성공여부

성공


마찬가지로 강남 코드케이에서 유명한 저주받은 산장입니다.

무서움을 정말 잘 느끼고 잔인한것도 잘 못보는 제가 하고싶었지만 하기 싫어했던 테마였습니다.

하지만 같이 간 친구가 정말 하고싶다고 졸랐고...

저는 후기를 검색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습니다.


후기에는 방에 들어가자마자 너무 무서워서 구석에만 있었다.

너무 무서워서 중도포기 하고 싶었다. 

현존하는 방탈출중 가장 무섭다! 

라고 하여서 정말 겁을 많이 내고 갔는데........


....

어...음...

저는 말했다시피 무서움을 정말 잘탑니다.

근데 별로 안무서웠습니다.

초반에 한 3분정도는 무서웠는데 퀴즈를 풀다보니 그닥...

으스스한 노래가 나오는데 나중엔 좀 에이 정신사나워 란 기분이었습니다....


음...

별로 안무섭습니다. 친구말로는 유명하지 않은 타 방탈출의 공포테마가 10배는 무섭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니 타 방탈출 업체는 벽 안의 구멍에 손을 넣어야하는데 머리카락이 느껴지는 미션을 해야한다. 뭐 이런게 있었는데

(듣기만 해도 무섭네요.)

딱히...여기는 저의 담력을 테스트하는게 없었습니다. 좀 깜놀! 하는건 있었지만...


그래도 재미있긴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쉬웠구요. 초보가 3명이서 하기 적당한 것 같습니다. 






점수

★★★☆☆

인원

2명

성공여부

성공/실패




강남 코드케이 유명세는 들었지만 강남쪽에서 놀지 않아서 가본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원래는 좀비 90일후를 하려고 했었지만 친구가 졸려서 집에가고싶다고 더 빠른 방탈출을 해야한다고 하여서 친절한 직원분의 추천으로 

감옥탈출로 방을 바꿨다.



처음에 수갑을 차고 활동을 해야해서 조금 불편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문제의 난이도는 쉬운편이었으나 실수와 친구의 부적응으로(친구는 방탈출 초보) 인하여 많은 퀴즈를 못풀었던 것 같다.

공포 방탈출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놀라는 부분이 있어서 비명을 자주 질렀다.

코드케이 특유의 딱빡꽝 이라고 하던데...진짜 놀랐다. 공포도도 없는데

다른 방까지 넘어가는 걸 했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우리는 방을 탈출하지 못했다.

아니 거의 초반부부에서 틀렸던 것 같다. 


다른 방 탈출에 비해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냥 평범한...쏘쏘? 







로코물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 쓰면서 느꼈던 생각. 쓸데없이 긴 후기글. 

쓰는이가 좋아서 쓴 후기글 읽지 않아도 되는 뻘글.


(1)

로코물은 4월달에 식당에서 우연히 본 <아이가 다섯>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필받아서 쓴 것이다. 아마 <아이가 다섯> 이라는 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내용상으로는 관계가 없고.. 그냥 오랜만에 유쾌하고 재미있는 로맨스 드라마를 보아서(전체적으로 유쾌하고 즐거운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본 화는 엄청나게 가볍고 유쾌했다) 아, 나도 가벼운 로코물이 쓰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필받아서 썼다.


(2)

1화랑 2화 벽간 소음으로 세바스찬이랑 크리스가 엮게되고 -> 나중에 세바스찬의 어머니가 엮이면서 둘이 어쩔 수 없이 남자친구가 되었다는 부분도.

식당에서 드라마를 보고 오고 집에 오는 길에 그냥 순식간에 쑥 생각났다. 정말로 그냥 단숨에 1화부터 약 5화정도까지 생각나버렸다. 스스로 생각하면서도 아 조금 웃긴 것 같다 하면서 실실 웃었다.


(3)

내가 지금까지 한 연성중에 반응이 가장 좋았다(웃음). 그래서 아 최선을 다해서 써볼까 란 생각을 했다.


(4)

사실 중간에 중단하려고 했는데 익명의 어느분이 완결까지 진행해달라는 이야기를 하셔서 완결까지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늘 항상 얘기하지만 나는 내 연성을 아무도 보지 않는다를 전제하에 내가 보고싶은 것만 쓴다. 그래서 어디까지 쓸지는 거의 내 마음인데 누군가가 봐주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들자 책임을 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5)

보고있는데 완결까지 안내면 짱나잖아요..<< 


(5)

4번의 이유와 별개로 장편 연재 완결이 글 쓰는 실력을 높이는데 좋다기에 한번 도전해보고싶다는 생각도 했다.


(6)

나는 가볍게 쓸려고 하는데 쓰다보니 페이지 수가 엄청나게 길어졌다. 한화한화 그렇게 오래쓰진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항상 분량이 많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너무 양으로만 승부하는게 아닌가 살짝 고민했었다.


(6.5)

이건 지금 원고하면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 큰 곤란함을 겪고있다. 전부 100page를 넘을꺼같은데 100page를 넘고싶지않다!


(6.7)

한화에 평균 a4용지 14p 정도이다. 원고로 넘어가면(a5-기본회지사이즈) 대략 25page정도.


(7)

그래서 줄여야지, 줄여야지 싶었는데 계속 길게 나왔다(반성) 쩜오디원고와 히들반스 우리도련님과 세즈반스 로코물을 쓰면서 생각하는건데 너무 길게쓰는 버릇좀 고쳐야겠다...


(8)

톰과 크리스의 이야기의 경우 이것도 의식의 흐름에 맡겼다. 쓰다보면 나오겠지 뭐....... 

늘 항상 이렇게 연성해서 죄송합니다.


(9)

중반부에 톰이 나오면서 의도한 부분이 생기긴했다. 마음대로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왕자님 같은 톰과 헤어져 신데렐라이기를 포기하고 옆집 청년을 선택하는 크리스 였다. 사실 중간중간에 한국 드라마 클리셰를 살짝살짝 까는 부분을 넣었다.


(10)

그런 이유로 세바스찬이 크리스에게 강압적인 행동을 넣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손을 억지로 잡아 끈다 라든가 강제로 키스를 해서 뺨을 얻어 맞는 다든가 등등. 어디까지나 오메가로서의 크리스를 존중해주는 사람으로 보이려고 노력했다. 비록 민폐끼치는 이웃이긴 하지만.


(11)

크리스와 톰의 경우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표현하려고 애썼다. 둘다 나쁘지 않다, 그냥 둘다 자기를 먼저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 뿐이었다. 

특히 이기적인 주인공을 매우 표현하고 싶었다. 크리스는 자신(자신의 일과 자존심)을 위해 톰을 찼다. 이기적이지만 나쁘진 않다. 오히려 크리스는 어떻게 일때문에 연인을 찰 수 있어? 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씩씩 거리며 그게 왜 나빠 라고 짜증을 낼 캐릭터로 표현하려고 애는 썻다..()


(12)

사실 후반부에 전개를 많이 바꿨다. 원래 제임스는 악역이었는데 선역으로 바꿨다. 이유는 >>>의식의 흐름<<<

원래 구상한걸로는 제임스는 알파를 매우 싫어하는 오메가로 오메가이지만 오메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크리스를 강간(..) 하려고 했던 역이다. 

근데 그걸 세바스찬이 벽을 뿌수고(....) 구해주는 걸로 하려고 했는데. 아 잠만, 크리스 너무 세바스찬에게 하는 짓이 없지 않냐. 일해라 주인공. 이란 생각이 들어서 걍 전부 지워버렸다. 


(13)

생각해보니 잘 지운 것 같다. 나이스 나의 의식. 역시 로코물의 백미는 스스로 행동하는 주인공이니까. 대다수의 로코물의 끝은 주인공이 무언가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


(14)

클리셰를 하나 뒤집고 싶은게 있었다면 로코물인 주제에 해피엔딩을 "둘이 사랑해서 이어짐" 이 아니라 "크리스의 취업 성공" 으로 하고 싶었다. 사랑이 모든것의 해피엔딩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요즘 나오는 핫한 로코물들은 대부분 여주인공들의 성공으로 영화가 끝난다. 클리셰를 하나 뒤집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오히려 역으로 정말 클리셰 덩어리인 결과가 되었다.


(15)

세바스찬의 가족이 무조건 >>>화목<<< 으로 한 이유는 로코물의 가족은 그냥 다 화목하게 나와서. 이것도 아무생각 없었다. 넘 아무생각 없이 쓰나. 생각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16)

결혼식도 원래 마리아 선배라는 사람이 아니라 멜리사의 결혼식을 진행하려고 했었다. 내 안의 멜리사는 엉망진창 우왕좌왕 캐릭터. 푼수끼도 있고 입도 가볍고 작은 민폐를 끼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근데 너무 멜리사를 사건사고에 이용해먹은 것 같아 미안해서 마리아 선배를 추가했다. 


(17)

후반부에 피터가 나온것도 아무생각 없었다. 의 식 의 흐 름 ....아 크리스 취업 시켜줘야하는데... 인사관리부에서 일한 세바스찬이 크리스를 도와주는 것으로 하려다가. 세바스찬은 회사를 퇴사하면서 모든 기억을 까먹었을꺼같아 피터라는 인물을 만들었다. 아저씨 캐릭터니까 조금 낡은 이름으로 해야하나 싶어서 피터라고 지었다. 


(18)

마지막 화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캐릭터의 간략적인 이야기를 담아야지+세바스찬과 크리스의 일상을 넣어야지 라는 마음으로 썼다. 세바스찬이 카메라를 통해 크리스에게 이벤트를 해주면서 혼자말하는 것도 15화를 작업하면서 아무생각없...잠깐만 나 왜이렇게 아무생각없는게 많아....................


(19)

근데 의외로 이렇게 진행하시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아닌가 다 구상하시나... 이 책을 도와주신 지인분은 썰로 쓰신다음에 소설체로 연성하신다고 하셨는데....으음......


(20)

그래도 완성은 했잖아..잘했어, 와타시.


(21)

크리스가 벽을 뿌수는 건 몇 되지 않은 의도한것 중 하나. 파티장에서 싸움을 벌이거나, 남주를 되찾기 위해서 도로를 질주하거나, 회사를 그만두거나 극적인 장면이 꼭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서. 쓸땐 진지했는데 나중에 읽으니까 스스로도 이게뭐야.... 싶어서 웃었다. 


(22)

쩜오온 행사 끝나면 히들반스 소장본 작업하고 싶다. 우리도련님 확장판 (썰->소설체 + 뒷 이야기 3개정도) 을 할까 생각중....


(23)

소장본 처음 작업할때 대충 페이즈 수를 가늠하기 위해 복붙을 했는데 예상했던것보다 무려 100page가 넘게 나와서 놀랬다. 진짜 길게 쓰는 버릇좀 고쳐야 한다.


(24)

소장본 작업을 하면서 타 장르 지인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정말로 고마우신 분이다. 


(25)

가격이 대략 18000원 나올것이라고 말해준것도 지인분이셨다. 지인분은 400page의 소량인쇄를 보통 이 가격에 팔지 않는다며 더 받으라고 조언해주셨는데 개인적인 신념으로는 '소장본'으로 이득을 취하는건 싫다. 어차피 아무도 안 구매한다하시더라도 나 혼자서라도 소장본을 낼 생각이었고 웹연성으로도 볼 수 있는 것을 오히려 인쇄비를 내주시고 구입해주신 분이 있다는게 감사할 뿐...


(26)

11화를 업데이트 하고 하루종일 우울했다. 이유는 6월달안에 완결을 내고 올려야 한다는 압박감에 너무 급하게 쓴 것 같아서.... 나는 내가 쓴 글을 업데이트 하고 난 다음날 읽어보고, 그리고 가끔 생각날때마다 읽는 편인데 이 글은 아직까지 안 읽었다. 이 날 나는 왜이렇게 존못일까부터 시작해서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티스토리에 나 혼자 쓰는 잠겨있는 일기장이 있는데 그 날 자괴감 파티가 있는걸 보아서 정말로 우울했다. 그래서 아마 트위터에도 업데이트 하지 않았다


(27)

글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별로 빠른편도 아니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다.


(28)

멜리사,마리아,조엘,제임스,피터 등등 내가 만든 캐릭터가 다섯명이다. 만든 이유는 저 다섯명은 거의 작품을 위해 이용만 하는 캐릭터인데 실제 인물에 따오기는 뭐해서....햄식이는 크리스와 톰과 동시에 친구인 가장 그럴듯한 인물이어서. 


(29)

배고프다. 후기 그만 써야지. 즐거웠다. 다음글써야지


(1)

존잘님의 빠른 업데이트를 본받아 나도 매일매일 올려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무리였습니다. 

신토불이~! 신나는 토요일 불타는 이밤!(웃음)


(2)

신토불이 저거 엄청 오래된 유행어....인거같은데 아시는 분들 없을꺼같다...

옛날옛적에 저걸 외치던 예능이 있었습니다..홀홀홀


(3)

스벜쁘띠존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니포스터까지 있다니 대단해!

주최자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좋아죽고있음)


(4)

47부스라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와아아아아아

돈을 얼마 갖고 가야하는거야 우와아아아아아아아


(5)

저는 연성러보다 소비러이기때문에(웃음) 책을 사러 엄청 돌아다닐꺼같습니다.

일단 맨프엉의 일리솔, 스타트렉의 본즈커크, 랑야방의 정왕종주, 엑스맨의 책들

마블의 버키스팁 스팁버키!!!!!!


(6)

원고는 대략적으로 저의 길게쓰는병을 생각해서 전부 100PAGE는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질색)


(7)

스벜 2권중에 1권은 전부다 써갑니다. 아직 제목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가제로는 '버키 괴롭히기 시리즈'입니다. 1인꾸금앤솔로지(웃음)

버키를 야하게 괴롭히는 내용밖에 없어요.. 누가 이걸 살까 생각하지만 소량인쇄니까 괜찮지않을까요


(8)

우리..우리 불쌍한 버키할배..괴롭히면 안되는데 너무 괴롭혀주고 싶어요....버키 울면서 스티브한테 앙앙 하고 매달려.


(9)

스벜으로 버키 낮은 자존감+스팁의 살짝 집착 은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빌워의 버키는 sm이 잘 어울려요. 버키는 많이 굴려졌으니까요.

미안해 버키야 사랑해 진짜로 진심으로. 자존감 낮아서 도망치고 쫓아오는 스티브에게 마음을 말하지말고 엉엉 울면서 삽질해버렷~!


(10)

벜스는 2권도 대략적으로 다 써갑니다. 

근데 벜스 2권중 한권도 야한것밖에없습니다(웃음). 


(11)

1권은 퍼베버키X멸팁입니다. 저는 버키멸팁을 정말 좋아합니다. 세계 최고로 좋아합니다. 우주제일 좋아합니다. 스른을 쓸 수 있는 기회가 되면은

버키멸팁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오타쿠가 아닌 친구도 너 정말 버키멸팁 좋아하는구나! 라고 말하고 알 정도로 버키멸팁을 좋아합니다. 버키멸팁 진자 사랑해. 흑흑 버키멸팁 세계제일우주최고메이저가 되어서 버키멸팁 온리전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이게아니라 버키멸팁입니다.


(12)

다른 한권은 버키가 스팁을 집착하는 내용..(웃음) 집착물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좋지않나요..집착이라니...(환한웃음)


(13)

어떤 순서로 원고를 하나요? 라는 해시태그를 보고 많은 사람들의 원고순서를 알게되었습니다. 오오 다들 이렇게 하시는 구나. 신기하다..

참고로 저는 보고싶다->쓴다 입니다............


(14)

보고싶다가 "버키랑 스팁이랑 떡치는게 보고싶다" 이면 그냥 앉아서 왜 떡치게 되는지 의식의 흐름에 맡기고(그날그날 의식의 흐름에따라 설정이 다름) 둘이 떡을 치고 난다음에 뒷 이야기가 있다면 그 역시 의식에 흐름에 맡기고(얘가 어떻게 흐르는지는 저도모릅니다) 끝냅니다. 


(15)

의식의 흐름..최..고..............


(16)

원고를 핸드폰으로 할 수 없어서 책상에 앉아 타이핑으로 하는데 키보드 정말 바꾸고싶네요(맨날 하는소리)

너무 뻑벅해..


(17)

오버워치 요즘 너무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키보드 탓을 할게아닙니다. 오버워치를 탓해야해요(웃음)

게임을 이렇게 재밌게 만들어도 되는거냐 블리자드!!!


(18)

이제는 정말 원고뿐이야!


★생 일 축 하 합 니 다 ★


흑흑...돈 많이벌면 다음엔 조각 케이크가 아니라 홀 케이크 사줄게...이런 팬이라 미안해!!


미국나이 98세, 한국나이 99세여서 생신이라고 해야할 것 같지만

아냐! 나의 할배는 젊단말야! 할배라고 부르긴 하지만!!



음료수는 후추님이 주신 스타벅스의 카라멜 마끼아또입니다 ㅠㅠㅠ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ㅠㅠ 연성 힘낼게요!




트위터에는 캡틴 아메리카의 생일을 축하했으니

티스토리에는 스티브 로저스의 생일을 축하해 드리겠습니다.

동일인물이지만 동일인물이 아니니까요!(웃음)


아아..할배 정말 좋아해요. 영웅으로도 그리고 인간으로도 좋아해요.


언제나 당신의 길에는 꽃들만이 아름답게 피기를 바래요ㅠㅠㅠ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