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햄식이 나온다길래 허겁지겁 보고온 영화..

시험 끝나고 친구들이랑 다같이 보기로 했는데 히말리야랑 대호랑 스타워즈? 개보때문에

오늘이 마지막 상영일이어서 진짜 혼자서 허겁지겁보고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식이 나온다 + 고래 나온다 밖에 몰랐지만..

햄식이도엄청 좋아하고 고래도 엄청 좋아해서 보러감....재난 영화라길래 나는 고래한테 맞고 배 뿌셔져서 섬에서 표류하면서

고래새끼 죽일려고 이 드릉드릉 가는 영화인줄알았는데 평범한 항해영화였군

아 스파이디 새 배우 톰 홀랜드? 처음으로 영상으로봤네 스파이디팬인 친구가 톰홀랜드 비쥬얼걱정 많이했었는데

친구걱정만큼 이상하지 않고 오히려 난 잘생긴 느낌...? 예전 스파이더맨이 어떤느낌인지모르지만

햄식이 진짜 잘생겼더라 금발 선샤인...하..눈부셔..햄식이 좀더 굴려주세요 


무슨 영화를 봤는데 왜케 배우얘기만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는...진짜 1g도 모르고갔고 원작소설도 뭔지 모르고 털레털레 간거라

근데 난 나쁘지 않았음...조금 지루한 감..? 도 있긴있었지만 보면서 햄식이캐릭터가 죽냐사냐로 걱정 많이해섴ㅋㅋㅋㅋㅋ

난 햄식이 원탑 주인공으로 가는줄알았는데

조지폴라드(선장)이랑 오웬체이스(일등항해사)이렇게 투탑느낌도 나면서

둘이 페이크 주인공이고 진 주인공은 토마스 니커슨 인 느낌...? 뭐 걔가 이야기하듯이 하는 내용이지만..

근데 토마스 니커슨이 중간에 비밀을 다 털어놓고 아내가 날 안좋아할거야 8ㅅ8 부분이랑 아내가 아니요 난 그래도 당신을 좋아했을꺼예요 

이부분 뭔가 오그라들었음..뭔가..뭔가 좀더 좋은 연출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선장 vs 일등 항해사 부분

의외로 그렇게 갈등이 많이 나오지 않은거같은데?ㅋㅋㅋㅋㅋ물론 중간에 쌈박질 하긴했지만

근데 선장이 초반에는 넘나 악역같이 나오다가 나중에는 제대로된 선장이 되어서 놀랐음..뭐 계기가있어보이지도않았고..

고래의 수정펀치인가...........


아니 근데 영화내요잉 그냥 고래의 수정펀치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래의 수정펀치를 맞고 탐욕을 잊어버렷~!!!!! 정직해져버렷~~~!!!!


중간에 고래엑 맞고서 표류하면서 쌩고생하면서 탐욕을 잊어버리는게 교훈인건가...

싶다가도 계속 고래새끼죽여~!! 라고 했던 선장이 더 일찍 구해지고.....

그리고 보다보면은 서술자가 니커슨이어서 오웬을 좋게 서술한걸지돜ㅋㅋㅋㅋㅋㅋㅋㅋ막 처음에는 "선장과 일등항해사가 싸우는데 부부싸움같았다" 하면서 둘다 까는가 싶었더니

"일등 항해사님을 모셔서 영광이었슴다 8ㅅ8(울망울망)"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크러쉬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고래 나오는 부분 너무좋았다

고래님의 수정펀치라든가

고래님의 거대한 몸이라든가

평생 소원중 하나가 고래만져보는거 혹은 눈앞에서 고래를 보는건데 대리만족하는기분이랄까..

진짜 고래앞에잇어서 자연의 위대함에 부들부들 몸을떨면서 공포에 질려보고싶다..

고래..oh..자연의 위대함..oh


근데 고래보다 무서운게 역시 닝겐들이여라..그 작은보트로 커다란 고래 잡겠다고

작살들면서 신나게 호우~! 하고 가는 그 모습이란....진짜 어느의미로 인간이 가장 겁없는 동물들이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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